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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헌안 지지한다'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정부개헌안 지지 청원글 /사진=청와대 홈페이지정부개헌안 지지 청원글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에 22일 “정부 개헌안을 지지한다”는 청원인이 20만명을 넘어섰다. 20일부터 청와대가 3차례로 나눠 정부개헌안을 브리핑하자 국민청원에 서명한 이들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들은 정부 개헌안을 지지합니다. 정부의 개헌을 꼭 실현시켜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이후 꾸준히 서명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까지 13만명 수준이었던 서명자는 브리핑 첫날이후 15만명을 거뜬히 넘어섰다. 3번째 국민 브리핑을 마친 22일에 다시 서명자가 증가해 20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 글에 대해 관련부처 및 관계자가 답변을 한다는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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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지막으로 청와대가 공개한 정부 개헌안에는 ’적폐청산 코드‘가 곳곳에 새겨져 있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가 개헌을 통해 과거 정부의 잘못된 관행과 묵은 부조리를 걷어내겠다는 의지를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날 대통령 개헌안을 브리핑하면서 “촛불 시민혁명으로 대한민국 주권자는 국민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촛불 시민혁명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담을 국민개헌으로 국민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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