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내년 3월, LTE보다 20배 빠른 ‘5G 시대’ 시작



[앵커]

LTE보다 20배 빠른 5세대 이동통신. 평창 올림픽을 보면서 5G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내년 3월이면 5G를 실생활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재 스노보더 한국계 미국 대표 클로이 김 선수가 금빛 하늘을 나는 순간.

그 찰나의 순간은 경기장의 100대의 카메라로 찍혀 5G 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됩니다.

봅슬레이 경기 중계 화면을 보면 직접 선수가 돼 함께 달리는 느낌이 듭니다.


세계 최초로 5G를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진 평창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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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심은 실생활에서는 5G를 언제쯤 경험할 수 있을지에 모입니다.

KT는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3월 국내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성목 / KT 네트워크부문장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적인 5G 커버리지를 확보해 스마트 폰을 활용한 세계최초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3월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기업 대상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말기 출시가 이뤄질 내년 2분기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5G 서비스를 선보이게 됩니다.

KT는 세계 최초의 5G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현재 5G 관련 특허를 100여 개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6월 5G 표준을 발표하는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인 3GPP와 협력을 강화해 2026년 8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5G 관련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지현]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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