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종목]더블유게임즈, 급등해도 목표주가 상향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더블유게임즈(192080)가 급등에도 4월 이후 실적 개선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문종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목표주가를 11% 상향한 9만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전날 주가는 7만 1,700원이다.

이 연구원은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인수 후 네 가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소셜 카지노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가 4월 버전 2가 업데이트 되면 그래픽과 개인에 맞춘 콘텐츠 기능이 추가되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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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IGT)의 인기 오프라인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하고 게임 간 슬롯과 사용자를 공유해 인수 기업의 사용자를 본사로 유입시킬 수 있다는 견해도 내놨다.

신작도 흥행 중이고 유럽, 호주, 대만 등 신규 지역에 진출하며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엿다.

2018년 연간 이자비용이 40억~100억 가량줄고 미국 법인세 인하에 따라 60억~70억원의 세금 절감 효과로 비용도 줄어든다.

이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2018 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6.7% 늘어난 1,600억원으로 전망했다. DDI의 달러기준 매출액 추정치는 2015년의 93% 수준에 그쳤다 다만 시장 성장기에 매출이 줄었던 전례를 고려하면 정상화가 완료되면 시장 성장률인 20%까지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이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2,082억원까지 늘어난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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