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레미마틴 글로벌 바텐딩 경연’서 20년 만에 한국인 우승자 탄생

오연정 알로프트 호텔 소속 바텐더 우승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프랑스 코냑(Cognac) 지역에서 열린 레미마틴 글로벌 바텐딩 컴피티션(Remy Martin Global bartending competition)에서 아시아 대표로 참가한 오연정 알로프트 호텔 소속 바텐더(사진 가운데)가 우승했다고 23일 알렸다.


레미 코인트로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프랑스 프리미엄 오렌지 리큐르인 ‘코인트로(Cointreau)’와 코냑인 ‘레미마틴(Remy martin)’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선정하는 대회로 지난 19일부터 진행했다.

관련기사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국권 나라의 챔피언 18명과 함께 서바이벌 형식으로 치러진 레미마틴 글로벌 바텐딩 컴피티션은 바텐더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경연대회 승자 선정과 더불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최우수 바텐더를 세계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아시아 챔피언으로 참가한 오연정 바텐더는 레미마틴을 기본으로 한 버터플라이 티와 열을 가해 오렌지 향을 극대화한 코인트로를 접목시켜 만든 ‘온 스테이지’ 칵테일을 내놓아 이 대회 메인 경합인 OLLT(one Life Live Them)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영FBC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세계 대회 규모에서 오연정 바텐더의 우승은 한국인으로서는 20년 만, 2번째”라며 “아영FBC는 국내 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의 한국대표 선발전, 아시아 대륙 대표 선발전은 물론 세계대회까지 선수들의 체류비 일체를 지원한 만큼 이번 소식이 더욱 반갑다”고 전했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