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립장성숲체원, 치매예방 치유프로그램 본격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소속기관인 국립장성숲체원이 치매초기증상(경도인지장애)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피톤치드 뇌 산책’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산림치유프로그램은 한국도시가스협회의 사회공헌활동 ‘민들레카(차량지원)’와 장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피톤치드 뇌 산책’은 치매초기증상을 겪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향상 ▦다감각 자극 ▦지남력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국립장성숲체원의 특화 산림치유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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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서삼면 축령산 일대에 위치한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숲 회상요법과 편백나무 음악치유, 인지자극 치유활동 등 ‘치매 예방 및 치유’에 효과적인 단위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산우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발생되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서부권역의 장성치유의숲을 시작으로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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