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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평범한 삶 앗아가는 ‘식도암’, 예방법과 치료법 소개

‘명의’ 평범한 삶 앗아가는 ‘식도암’, 예방법과 치료법 소개



23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삶을 앗아간다, 식도암’ 편이 전파를 탄다.

각종 암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이지만 아직도 생소한 암이 있다. 식도암. 발병빈도가 높지 않긴 하지만 식도암은 한 번 걸리면 그 치료가 쉽지 않은 병 중 하나다. 식도가 망가지면 당연하게 여겼던 평범한 일상이, 그리고 삶이 사라진다. 편히 누워서 잘 수도,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도 없게 된다.


하지만 식도는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암이 생겨도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생활이 불편해져 병원에 찾았을 때는 이미 병기가 많이 진행된 이후이다. 목을 지나쳐 위에 이르기까지 식도는 심장, 폐 등 가슴 안쪽의 중요한 장기를 모두 지나고 있다. 따라서 초기라 할지라도 수술이 간단하지 않으며, 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수술부위와 그에 따른 수술 방법 또한 다양해진다.

초반에 잡아내지 못하면 평범한 삶을 앗아가는 식도암. ‘명의’를 통해 암으로 변할 수 있는 식도의 질환들과, 식도암의 적절한 치료법을 알아본다.

▲ 역류성 식도염, 쉽게 생각하지 마라!

역류성 식도염으로 약을 먹고 있는 안길병 씨는 편히 잠을 자는 것도 힘들다. 위산이 넘어오고 가슴에 타는듯한 통증이 느껴져 잠에서 깨는 것이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술, 담배를 끊었다. 식단 또한 채식 위주로 바꿨지만, 상체를 비스듬히 올린 상태여야 잠을 잘 수 있는 것은 여전하다.

역류성 식도염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이를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치료되지 못하고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경우는 무엇일까? 역류성 식도염이 암이 되는 걸 막기 위해서는 어떤 조처를 해야 할까?


▲ 식도암, 초기라도 수술이 까다로운 어려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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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이 까다로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초기발견이 어렵다는 점 그리고 초기에 발견하더라도 대부분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식도에 암이 생기면 대부분 식도를 잘라내고 위나 대장을 연결하는 식도복원술을 해야 한다. 초기에 발견해도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또한 어렵고 복잡하다.

식도는 약 25cm에 걸쳐 폐와 심장 등 여러 중요한 장기를 지나고 있다. 그 안에서 위장이나 대장을 식도 안에 암이 생겨 절단한 부위까지 끌어올려 이어 붙여야한다. 이것은 매우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필요하다. 암의 병기가 많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수술은 더욱 어려워진다. 늦게 발견한 경우, 암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때문에 식도암은 조기발견만이 치료성과를 높일 수 있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식도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을까? 조기발견을 위한 식도암의 증상소개와 필요한 검사를 알아본다

▲ 식도암 예방, 어떻게 해야 할까?

식도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뜨거운 국물을 좋아하는 식문화, 담배와 술, 자극적인 음식등이 식도암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그런데 왜 어떤 사람은 식도암에 더 잘 걸리고 어떤 사람은 같은 식습관에도 식도암에 걸리지 않는걸까? 식도암은 어떤 사람들이 잘 걸리게 될까? 놀랍게도 비만한 사람보다 마르고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에게 식도암이 생길 확률이 더 높다.

마른 사람에게 식도암이 더 잘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소한 병, 하지만 한 번 걸리면 치료가 쉽지 않은 병 , 식도암에 대한 정보를 명의와 함께 알아본다.

[사진=EBS1 ‘명의’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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