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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2018 핑크런’ 부산 대회가 25일 오전9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핑크런’은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 및 검진 지원에 사용된다.
올해 ‘핑크런’은 10㎞ 코스 외에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5㎞ 코스를 3㎞로 단축해 새롭게 선보였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를 상회하는 예후를 보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자가검진을 반드시 실천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핑크런’은 대전(4월), 광주(5월), 대구(9월), 서울(10월)에서 릴레이로 개최된다. 참가 희망자는 핑크런 공식 사이트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