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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1·4분기 실적 컨센서스 밑돌 것…목표가 ↓ - NH

만도(204320)가 올해 1·4분기 시장의 커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낼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26일 만도에 대해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97억원, 5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16.2%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 및 현대차 그룹 중국 지역 수익성 하락, 북미 GM향 매출액 감소추세 지속 등이 부정적인 요인이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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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 연구원은 “국내 ADAS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 인도지역에서의 매출액 호조세 및 중국의 양호한 판매 성장 지속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면서 “ADAS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기저효과 발생이 예상되고, 하반기는 북미지역에서의 포드로의 신규공급(서스펜션) 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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