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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 개봉 D-2, 예매율 30%·압도적 1위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이 28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레디 플레이어 원>은 약 30% 가량의 예매점유율로 예매율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사이트인 CGV와 메가박스에서도 2위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선두에 올라 금주 박스오피스 정상 역시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세계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전 세계적인 흥행 역시 예측되고 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에는 킹콩, 조커, 건담, 간달프, 처키, 프레디, 라라 크로프트, 듀크 뉴켐,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헤일로’의 마스터 치프, ‘자우스트’의 오스트리치 워리어, ‘기어스 오브 워’의 디지 왈린,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블랑카, 사가트, 류 등이 등장한다.


영화와 게임 등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두 손을 들고 반길만한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등장해 N차(다회차)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MAX와 4D 등 특수관에서의 관람 추천이 이어지고 있어,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다는 말에 부합하는 입소문 흥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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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은 영화 전체의 60%가 가상현실, 40%가 현실을 배경으로 등장하고 가상현실은 디지털로, 현실은 필름으로 촬영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VR 고글을 쓰고 실제 디지털 세트에 들어갔고, 주변 환경을 보면서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등을 정했다.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총 1천여 명이 넘는 스태프가 참여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의 원작인 동명 소설은 출판과 동시에 전미 SF 액션 어드벤처 소설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00주 이상 랭크 되었으며 최근 1위 자리에 올랐다. 아마존 SF&판타지 ‘올해의 책’ 선정되었고, 50개국 이상에서 출간됐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에서 명연기를 선보이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와 <스파이 브릿지>를 함께 작업하며 스필버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마크 라이런스와 사이먼 페그 등 연기파 배우들과 올리비아 쿡, 타이 쉐리던, 벤 멘델스, T.J. 밀러 등이 출연한다. <어벤져스>,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의 자크 펜이 각본을 맡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파이 브릿지>, <링컨>의 야누즈 카민스키가 촬영을 맡았다. 3월 28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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