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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몬스타엑스, "싱가포르 '매너돌'?…당연한 일이었을 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싱가포르에서 ‘매너돌’로 극찬을 받은 일화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 THE CONNECT)’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2, 3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팬미팅 ‘몬스타엑스 스페셜 쇼 2018’에서 보여준 배려로 현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당시 몬스타엑스는 수십여 명의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무대 위로 올랐고, 앞줄에 선 팬들에게 진행요원들이 바닥에 앉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를 본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즉각 항의, 현장에서 다시 의자를 마련하는 등 팬들을 위한 배려로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원호는 “팬 분들이 그저 소비자가 아니다. 팬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존재한다. 이것은 데뷔 때부터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이다. 팬 분들을 무릎 꿇게 하는 부분에서 진행요원과 마찰이 있었던 부분인데, 그 부분을 오히려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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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는 “그건 너무 당연한 거였는데, 생각보다 그 점을 더 크게 봐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생각지도 않게 그 부분에 대해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서 당황스러웠다”는 아이엠은 “데뷔 초 때부터, 사인회를 진행할 때도 팬 분들이 쪼그려 앉지 않도록 의자를 마련하고, 불이익이 있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게 하려 했다”며 “쭉 그렇게 해오다보니 운 좋게 그런 이야기로 조명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는 전작 ‘더 코드’에서 이어진 타임워프에 세계관을 넓히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는 80년대 음악에서 영감 받은 펑크 R&B 잼 스타일에 하이브리드 트랩과 퓨처 팝이 결합된 곡이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 THE CONNECT)’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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