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주서 단체관광객 회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병원 치료

경주서 단체관광객 회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병원 치료



다른 지역에서 울산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26일 울산시소방본부와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경북 상주에서 관광차 울산을 방문했던 관광객 39명 중 26명이 오후 1시부터 구토와 복통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이들은 경주 감포읍의 한 횟집에서 점심으로 회를 먹고 울산으로 이동한 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상태가 심한 14명은 오후 6시께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2명은 관광버스를 타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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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체 체취와 역학조사를 벌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들은 치료를 받고 증상이 완화돼 상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경주와 상주 보건소와 협의해 조사와 사후 관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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