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덕구’(감독 방수인· 제작 영화사 두둥) 언론배급시사회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방수인 감독과 배우 이순재, 정지훈, 박지윤이 참석했다.
이순재는 체력 관리 비결을 묻자, ”특별히 하는 건 없고, 젊어서부터 술을 일체 안 했다는 것이다. 과거 술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60세 전에 먼저 갔다“고 전했다.
또한 ”1982년 드라마 ‘풍운’을 하기 위해서 담배를 끊었다. 또 모계 체질을 타고났다. 어머니가 96세에 돌아가셨다. 넘어지지만 않았으면 100세까진 사셨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어머니 덕으로 돌렸다. 이어 “시간이 나면 골프 치는 정도이지 관리는 따로 안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4월 5일 개봉을 앞둔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