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오달수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영화관에서 성추행 논란을 받고 있는 오달수의 영화 홍보 등신대(모델의 실제 크기로 인쇄한 사진을 이용한 광고판)가 보이지 않게 뒤로 돌려져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오달수에 대한 관객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점으로 해석된다.
한편, 연극배우 엄지영 씨는 JTBC에 출연해 “2000년 초반 오달수에게 연기 조언을 구했다가 모텔로 끌려갔다”라며 “증거 없다고 발뺌하고, 사과하지 않고 미안한 마음 안 가진다 하더라도 지금 이걸 보고 있는 사람들이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오달수는 “일련의 일들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했으며 “A 씨에겐 25년 전 연애감정을 느꼈다”고, “엄지영 씨에겐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지만 부디 용서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