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역세권보다 ‘직주근접’ 오피스텔 수익률 높아,

- 직주근접 오피스텔의 수익률, 역세권 오피스텔 보다 높게 나타나

-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가산G밸리 내 분양하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눈길

오피스텔도 직주근접 단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산업단지 내 직주거리를 고려한 배후수요를 직접적으로 흡수할 수 있어 역세권 오피스텔보다 임대수익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부동산114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와 맞닿아 있는 ‘더 테라스 판교(G사)’오피스텔과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직선거리가 100M에 위치한 ‘판교역 SK 허브(S사)’오피스텔을 비교해 본 결과, 임대수익률 편차는 약 2.8%를 나타냈다.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삼성전자나노시티 인근 오피스텔 또한 직주 근접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역세권 오피스텔 대비 높게 나타났다.

이는 산업단지 내 종사자들이 20~30대로 젊은 수요층이 많고, 출퇴근 시간을 줄여 여가시간으로 활용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직주근접 오피스텔의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요가 많은 만큼, 월세금액이 높아지고 결국 수익률이 상승하게 된 것이다.

최근 서울시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가산G밸리’ 내 분양하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로 눈길이 가는 이유도 직주근접 수요 때문이다. 가산G밸리는 고용인구 및 입주기업이 전국 2위인 지역으로 현재 약 1만여 개 기업체가 입주해 약 15만명의 수요를 갖춘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다.

여기에 한국산업단지 공단과 게임회사인 넷마블이 공동 개발하는 G스퀘어는 지하7층~39층의 규모로 근무자만 약 5,000여명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G밸리 2020프로젝트로 배후수요는 25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동인구도 상당하다. 대표적인 아울렛 3곳이 집중돼 있어 매우 많은 인파가 몰리는 쇼핑타운이며, 롯데마트, 홈플러스, 고대구로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이곳 종사자들 역시 배후수요로 꼽힌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총 1454실,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원룸형인 전용 17㎡와 1.5룸형인 전용 24㎡, 전용 35㎡로 구성된다. 이 일대에서 찾아보기 대규모 브랜드 단지란 점에서 더욱 관심이 높다.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헬스장,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유아놀이터, 옥상정원 등 타 오피스텔과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실 거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설계에서도 편의성이 돋보인다. 중정부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건물 디자인을 선보이며, 천장 높이를 2.4M로 해 개방감이 좋다. 또 지하1층~지상1층에 상가 38실을 배치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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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적인 메리트도 있다. 원룸형은 최저 1억4000만원대로 접근할 수 있고, 1.5룸형은 2억7000만원대로 접근 가능해 소액투자처로 좋다. 계약금 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진행해 자금부담이 적다.

여기에 신안산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노선 인근 부동산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한양대역)에서 시작해 시흥~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km를 연결하는 것으로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대로 도달할 수 있어 현재 이동시간 보다 약 1/3 가량 시간이 단축된다.

여기에 2단계 사업까지 진행되면 서울역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여의도, 마포, 서울역 총 3곳을 관통한다. 특히, 금천구는 서울 중심부를 바로 연결하는 교통망이 부족했던 터라 이 일대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입주는 2020년 8월이며, 시행사는 코리아신탁㈜이 시공은 (주)대우건설이 맡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9에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59-11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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