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 고성 간성읍 오전 6시30분 산불발생

초속 10m 강풍 타고 확산…헬기 34대 투입 진화중

이종건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이 28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강원 고성군 간성읍 산불현황 및 진화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이종건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이 28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강원 고성군 간성읍 산불현황 및 진화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에서 28일 오전 6시30분 산불이 발생해 초속 10m의 강풍을 타고 동해안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림청은 김재현 산림청장이 즉각 산불현장을 찾아 산불진화를 지휘하고 있고 산림헬기, 임차헬기, 소방헬기, 군 헬기 등 34대의 헬기를 투입해 산불을 진화중에 있다.


또한 공무원, 진화대, 소방, 군 등 총 870여명을 투입해 주불진화와 방화선 구축 등을 진행중에 있고 진화차 5개, 소방차 45대 등을 투입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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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산불발생 즉시 대피안내 재난문자를 발송했고 240가구 445명의 주민이 대피중에 있다. 공현진 초등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이종건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오전 11시 현재 산불진화율은 30%이며 공중·지상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서풍을 타고 바다쪽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어 대규모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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