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잠이 소중한 현대인들을 위한 특별한 수면이야기"…부산수면박람회 개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벡스코서 열려

수면의 질을 높이려는 현대인들을 위한 ‘2018 부산수면박람회’(Busan Sleep Well Fair 2018)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피곤한 대한민국이여, 꿀잠하라!’ 라는 슬로건 아래 수면용품 및 가구, 수면환경, 소재 및 원단, 수면테라피, 슬립테크, 슬립닥터 등 다양한 분야의 수면 관련 품목이 전시된다. 체험 클래스, 수면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슬리포노믹스’ 산업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경기불황, 취업난 등의 영향으로 인한 불안 및 스트레스 증가와 수면 무호흡 증후군, 과다 수면증 등 다양한 수면질환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는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현대인이 숙면을 위해 많은 돈은 지불하면서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수면전문기업 ‘이브자리’, 국내 최대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 엠씨스퀘어 제조업체 ‘지오엠씨’, 브레스에어 공식 수입원 ‘인앤 코리아’, 롤링 필로우 제조사 ‘8베개닷컴’ 등 관련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품목들을 선보인다. 특히 산소수면힐링카페 ‘솜누스’는 수면캡슐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많은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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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간담회부터 일반인을 위한 체험 클래스까지

29일에는 특판시장에 관심 있는 유통,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특판시장 판로개척 세미나’가 열린다. 30일에는 수면 및 연관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산시가 주최하는 ‘부산시 슬리포노믹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수면 연관 산업을 육성하는 부산시의 정책을 들을 수 있고, 분야별 의견도 청취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선착순 및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부산수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28일까지 사전 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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