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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국제영화제 초청, 고두심-김성균 ‘채비’ 中 관객에 감동 선사

베이징국제영화제 초청, 고두심-김성균 ‘채비’ 中 관객에 감동 선사베이징국제영화제 초청, 고두심-김성균 ‘채비’ 中 관객에 감동 선사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제8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채비’가 최종 초청돼 화제다.

제8회 베이징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초청된 총 579편을 상영하게 되는데 20여 편이 넘는 일본영화에 비해 한국영화는 5-6편 정도로 알려졌다.

엔트리 된 한국영화는 ‘서울역’(연상호 2016), ‘그 후’(홍상수 2017), ‘클레어의 카메라’(홍상수 2016), ‘군함도’(류승완 2017), ‘채비’(조영준,2017)로 알려졌다.


지난해엔 영화제 처음으로 한국배우는 물론 한국영화를 단 한 편도 초청하지 않아 사드 배치 갈등에 의한 한한령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는데, 올해 2년 만에 한국영화 초청이 재개되자 영화계는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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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엔트리된 영화 ‘채비-감독 조영준,제작 (주)26컴퍼니’는 장애를 가진 혼자 남겨질 아들을 위해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영화로 중국관객에게 감동을 불러 일으킬 소재로 알려졌다. 이 영화속에서 모자지간의 깊은 사랑을 누구보다도 잘 표현해 낸 주연 배우 고두심씨가 초청됐다.

한편 매년 4월 중순에 개최되는 베이징국제영화제는 금년 4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사진=‘채비’ 포스터]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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