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우리銀, 상반기 신입 행원 공채 시작

상반기 200명 하반기 550명 등 총 750명 채용

필기전형 도입해 투명성 강화

우리은행은 상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 부문은 ▲일반 ▲지역인재 ▲IT ▲디지털 ▲리스크 ▲자금운용 등 총 6개 부문이며 채용규모는 200명이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공채부터 필기시험을 도입하기로 했다. 금융분야와 일반상식에 대한 필기전형이 도입되며 논술 시험은 치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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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고 학력, 연령, 성별 등 지원 자격 제한은 없다. 지원 접수는 내달 1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말 발표된다.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사소한 채용 청탁이라도 바로 면직할 수 있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고 채용 프로세스 전과정을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위탁 진행한다. 합격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문제가 있으면 합격 취소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우수인재 선점을 위해 2018년 7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품성을 가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최고의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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