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종영 언급한 박명수 “데굴데굴 굴렀다는 말 들을 때 제일 행복” 13년이면 진짜 어마어마한 세월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 종영 소감을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지난달 31일 종영한 MBC ‘무한도전’과 관련해 박명수가 입장을 전했다.
한 청취자가 ‘무한도전’ 종영에 아쉬워하는 사연을 보내자, 박명수는 “말을 하면 기사화가 되니 많은 말씀 드릴 수 없지만 감사하다. 13년 세월이 한 숨 잔 느낌처럼 빨리 지나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명수는 “나는 ‘재밌다’, ‘데굴데굴 굴렀다’는 말을 들을 때 제일 행복하다. ‘무한도전’하면서 그런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 시청자와 팬들이 있었기에 오랜 시간 방송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3년이면 진짜 어마어마한 세월이다” “명수형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어릴 때 꼬박꼬박 챙겨보던 프로그램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