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세예스24문화재단 8개국 유학생에 장학금

2005년부터 20개국 70여명 학생들에 혜택

이계우(왼쪽 네번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유학 중인 8개국 9명의 외국인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제공=한세실업이계우(왼쪽 네번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유학 중인 8개국 9명의 외국인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제공=한세실업


한세실업(105630)이 국내에 유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류전형과 면접, 학업성적, 한국 문화 이해도, 대외활동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총 8개국 9명의 학생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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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과 각국의 가교 역할을 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원생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지금까지 아시아·아프리카·유럽·중남미 등 총 20개 국가 7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국격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유학생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학비만 지급하는 행사가 아니라 장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에 좀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행사를 함께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행사로 미래의 리더들이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으로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한국과 각 국가 간의 교류 활동에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국가 관계를 경제적 협력관계뿐 아니라 문화와 인간애를 나누는 관계로 발전시키자”는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설립 취지 아래 2014년 5월 설립됐다. 외국인 장학생 제도를 비롯해 협력국가와의 우호관계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문화교류 및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 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국제 문화교류를 확산하기 위한 미술전과 학술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해외 각국의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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