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유순태 부사장이 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홈인테리어 사업의 수장을 맡게 됐다.
유진그룹은 1일자로 유진홈데이 대표이사로 유순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1966년생인 유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와 일본 와세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2년 유진종합개발로 입사했다. 유진기업의 공연·문화사업 계열사인 유진엠 대표를 맡은 뒤 현재는 그룹의 골프장을 관리하는 동화기업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그룹에서는 경영지원실 부사장과 신규사업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며 기존 사업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