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한국 진출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판매된 빅맥과 해피밀 수익금 3억원을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코리아)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부지에 건립 중인 국내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오랜 기간 입원해야 하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앞서 맥도날드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을 위해 어린이 세트 메뉴인 해피밀을 판매할 때마다 50원씩 적립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32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