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KT&G, 수출 담배 부진에 영업익 예상보다 낮아…목표가↓-키움

키움증권은 3일 KT&G(033780)에 대해 “1·4분기 수출 담배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1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관련기사



박상준 애널리스트는 “KT&G의 1·4분기 영업이익은 3,2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 담배 매출이 전년 대비 32%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출 담배 부진의 이유는 이란 환율의 평가 절하,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담배 소비세 인상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박 애널리스트는 “3월 전자담배 릴의 판매량이 20만대를 돌파했고 유통망을 GS25 이외 편의점으로 확대하고 있어 2·4분기부터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고배당 매력 역시 여전하다”고 봤다.


강도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