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나흘 만에 자금 순유출로 돌아섰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6억원이 순유출했다. 33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07억원이 환매됐다.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약보합으로 주춤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357억원이 들어오며 닷새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081억원이 이탈하며 9거래일 연속 순유출세가 이어졌다.
MMF 설정액은 105조1,186억원, 순자산은 105조7,625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