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효성, 印尼 섬유 전시회 '인도 인터텍스' 참가

효성이 ‘인도 인터텍스’ 섬유전시회에 설치한 부스 . 효성은 4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로컬 브랜드와 함께 프리미엄 의류, 애슬레저룩, 무슬림 액티브웨어 등에 쓰이는 원사 및 원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효성효성이 ‘인도 인터텍스’ 섬유전시회에 설치한 부스 . 효성은 4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로컬 브랜드와 함께 프리미엄 의류, 애슬레저룩, 무슬림 액티브웨어 등에 쓰이는 원사 및 원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효성


효성(004800)이 4일부터 나흘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섬유산업 전시회 ‘인도 인터텍스’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도 인터텍스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섬유 및 가공기계 전시회로서 원단이나 원사뿐만 아니라 섬유관련 가공기계와 장비 및 최신기술에 대한 전시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효성은 2013년부터 6년 연속 참가중이며,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 원사를 통해 고객 및 관계사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 효성은 인도네시아 로컬 브랜드와 손잡고 프리미엄 의류, 애슬레저룩, 무슬림 액티브웨어 등에 쓰이는 원사 및 원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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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리쿠퍼와 함께 신축성이 뛰어난 데님용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핏스퀘어를 적용한 ‘프리미엄 데님’ 원단을 전시하며 동남아 란제리 브랜드인 소렐라와 손잡고 크레오라 에코소프트를 사용한 란제리를 선보인다. 아울러 샤스미와도 효성의 스판덱스 원사가 적용된 무슬림웨어를 내놓을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만든 효성의 고기능성 제품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4위(약 2억6,000만명)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24세 이하의 젊은 층으로 패션과 유행에 민감하며 높은 경제 성장으로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어 외국산 의류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올해 인도네시아 의류시장 매출은 약 180억달러로 예상되며 2021년까지 해마다 8.4%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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