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김재호 법인이사장, 염재호 총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문·산학협력관·문화스포츠관’ 기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고려대는 4일 오후 2시 정문 신축부지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정문·산학협력관·문화스포츠관’ 기공식이 개최했다.
김재호 고려대 법인이사장을 비롯해 염재호 총장, 안정오 부총장,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그리고 교무위원, 교직원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김재호 법인이사장는 기념사에서 “건물 신축으로 세종캠퍼스 교육연구인프라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시공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염재호 총장은 ”세종시가 산학, 관학협력을 위한 최적의 입지가 될 것“이라며 ”신축건물이 세종시 산업을 이끄는 공간, 창의실용공간으로서 미래 급변 환경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산학협력관·문화스포츠관’ 신축사업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교육시설 확충사업 계획에 따른 것이며 2017년 5월 준공한 ‘가속기 ICT융합관’의 후속 사업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새로운 ‘정문’은 구 신봉초등학교 자리옆 부지에 건설된다.
지하 1층, 지상 6층, 연건축면적 1만2,014.17㎡ 규모로 건립되는 ‘산학협력관’에는 교수 및 학생 연구실, 실험실 등이 자리잡게 된다. ‘산학협력관’은 교내 연구 인력을 위한 공간과 외부 기업과의 산학간 공동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551.62㎡ 규모로 건립되는 ‘문화스포츠관’은 문화스포츠대학 강의실을 비롯하여 세미나실, 실기실, 경력개발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평생교육원, 다목적실, 음악실, 미술실 등을 갖추게 된다.
정문은 2019년 4월, 산학협력관은 2019년 10월, 문화스포츠관은 2019년 7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