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명품 가창력 라인업 화제

2006년 런던 초연 이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일본, 시카고, 인디애나, 멜버른, 비엔나, 리스본, 독일 등 전 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영국 대표 로맨틱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의 복면가왕도 인정한 가창력을 지닌 환상의 캐스팅 라인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MBC [복면가왕]을 통해 ‘개츠비의 첫사랑 위대한 데이지’의 정체가 걸그룹 스피카 출신의 가수 양지원으로 밝혀지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청아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 화려한 무대매너로 판정단을 사로잡은 양지원은, 지난 2017년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를 통해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 신부 ‘캣’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이처럼 2017년 ‘캣’ 양지원에 이어, 지난 2월 개막한 이번 2018년 <투모로우 모닝>에도 [복면가왕]이 인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는 물론 뮤지컬계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사로잡고 있다.




결혼 전날의 커플과 이혼 전날의 부부, 인생 최대의 터닝포인트를 하루 앞둔 두 커플의 운명적 하룻밤을 그린 영국 대표 로맨틱 뮤지컬 2018 <투모로우 모닝>에 출연하는 고유진은 2015년 [복면가왕]에서 ‘뚜껑 열린 압력밥솥’으로 등장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그간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파리넬리>, <마리아마리아>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고유진은 이번 <투모로우 모닝>에서 이혼을 하루 앞둔 남자 ‘잭’ 역을 맡아 현실적이면서 로맨틱한 색다른 캐릭터로 무대를 사로잡으며 호평 받고 있다.


여기에 이혼을 하루 앞둔 남자 ‘잭’ 역으로 뮤지컬 <아리랑>과 <렛미인> 등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으로 두루 갖춘 박시범과 <빈센트 반 고흐>, <파리넬리> 등에서 파워풀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이준혁이 함께 열연을 펼친다. 그리고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대체 불가 여배우로 손꼽히는 걸크러쉬 배우 김경선과 지난 시즌에도 함께해 큰 사랑을 받은 홍륜희, <오!캐롤>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와 노래를 뽐낸 오진영이 이혼을 하루 앞둔 여자 ‘캐서린’ 역을 맡아 실제 부부 못지 않은 호흡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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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루 앞둔 남자 ‘존’ 역은 <밀레니엄 소년단>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이태구, <서른즈음에>, <배쓰맨> 등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 최석진과 <화랑>, <사랑은 비를 타고>와 KBS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맹활약중인 신예 임두환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또한 <미스터마우스>, <빨래> 등에서 상큼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강연정과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돌아와 한층 더 사랑스러워진 매력을 선보일 김보정,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 신인 답지 않은 안정적인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낸 김환희가 결혼을 하루 앞둔 여자 ‘캣’ 역으로 톡톡 튀는 연기를 펼친다.

로맨스의 계절 5월을 맞아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의 5월 티켓 오픈이 오는 4월 5일(목) 인터파크티켓과 YES24공연에서 진행되며 오는 4월 20일(금)까지 조기 예매자에 한해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영국 대표 로맨틱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JTN 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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