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유엔 사무총장 중국행…시진핑과 한반도 상황 논의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신화연합뉴스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신화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오는 6일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중국으로 향한다.


이번 방중에서는 시 주석 외에 리커창 총리,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날 계획이다. 방중 기간 중국의 평화유지군 훈련센터를 방문하고 하이난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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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총장의 방중은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5월께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져 주목된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사무총장과 중국 관료들과의 대화에서 한반도 상황이 분명히 어젠다의 일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국은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화적 해법을 찾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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