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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협상 조짐에 상승세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평가에 장 초반 상승세다.

지수는 5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59%(14.10포인트) 오른 2,422.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0억원, 256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52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조짐에 국내외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간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대중국 무역관세가 최종적으로 발효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하며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1.53%), SK하이닉스(000660)(1.49%), 셀트리온(068270)(1.36%), LG화학(2.13%)이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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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지수별로 보면 전기전자(1.38%), 종이목재(1.32%), 화학(1.04%), 증권(0.95%), 의료정밀(0.9%)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1.11%(9.59포인트) 오른 872.0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8억원, 17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3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7% 오른 1,062원70전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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