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여기어때 숙소예악 1,000만건 돌파

여기어때 숙소예약 2년여만에 기록...5초에 1건꼴




여기어때를 통한 숙소 예약이 1,000만건을 돌파했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여기어때를 통해 연결된 국내 숙소가 1,000만건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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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는 지난 2015년 12월 온라인에서 예약·결제가 가능한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첫 달에 3만 건의 예약을 연결했다. 이듬해에는 앱으로 중소형호텔을 예약하는 숙소 이용 문화가 정착되며 거래된 객실이 300만 건을 뛰어넘었다. 예약 없이 바로 현장에 방문하는 워크인(walk-in) 고객이 대부분이었던 중소형호텔 시장에 예약 서비스를 안착시켜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숙박제휴점 공실 해소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최대 종합숙박 O2O 서비스로 본격 전환한 지난해에는 두 배 이상 성장한 600만의 예약거래를 기록했다. 5초당 한 건씩 사용자와 숙박시설 객실을 연결한 셈이다. 여름 성수기인 7월에는 한 달간 55만 객실이 결제되기도 했다. 최다 예약이 일어난 하루는 7월 12일(약 3만 건)로, 이날은 약 3초에 한 번꼴로 객실 거래가 이뤄졌다.
회사 측은 “기존 중소형호텔뿐 아니라 호텔·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 한옥 등 모든 숙소를 하나의 앱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컸다”며 “목적에 따라 한 가지 숙소 유형에 국한됐던 고객이 다른 숙소 유형을 경험하는 ‘크로스 셀링(Cross selling)’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상반기 중 국내 액티비티 정보를 검색하고, 예약하는 숙박·액티비티 플랫폼으로 거듭나 기존 숙박O2O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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