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4일 오후 발전소 인근지역 복지시설 장애인, 인솔교사 등 170여 명을 초청해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만남‘ 행사를 열었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4일 오후 인근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만남’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장군 7개 장애인 시설의 장애 아동과 성인 장애인, 시설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기경 고리본부장, 서병만 노조위원장, 고리봉사대도 함께 했다. 1부 행사는 고리봉사대가 준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로 장애 아동들의 관심을 끌면서 시작됐다. 서로가 팀을 이뤄 게임을 즐기고 소통을 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혹부리 할아버지 연극공연,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장구의 신’ 공연, 매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노 본부장은 “이날 맺은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