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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국제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1%대 상승 마감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무역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5일 전일 대비 1.22%(29.46포인트) 오른 2,437.5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54억원, 72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633억원 순매도했다.

전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무역분쟁 상황이 아니다”라며 미-중 무역분쟁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대중국 무역관세가 최종적으로 발효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하며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미국 증시도 상승 반전했다. S&P500지수는 전일보다 1.16% 올랐으며 나스닥도 1.45% 상승했다.


시가총액 대형주들은 강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3.88%), SK하이닉스(3.11%), NAVER(3.32%)가 3%대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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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지수별로 보면 전기전자(3.32%), 증권(1.83%), 제조업(1.77%), 화학(1.21%)지수가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74% 오른 868.9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 개인 모두 순매수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1% 내린 1,059원70전에 거래를 마쳤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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