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서울경제TV] P2P금융업체 보험 들어 소비자 안심시킨다






[앵커]

P2P대출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부실·연체 등 위험에 대한 우려도 높은데요.


P2P업체들이 보험사와 손 잡고 상품의 리스크 낮추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P2P금융업체가 보험사와 손을 잡고 P2P대출 상품에 투자자와 채무자를 위한 보험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P2P업체 어니스트펀드는 최근 롯데손해보험의 ‘P2P Care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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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원금 손실이 발생할 경우 손실금액의 최대 90%까지 보험사가 보전해주는 상품입니다.

부동산에 문제가 생겨 경매하거나 매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손해액, 대출자가 사망·상해 등으로 돈을 갚을 수 없는 상황 등을 대비한 것입니다.

투게더펀딩도 앞서 롯데손보의 해당 보험을 도입한 ‘피투피케어 가입 주택담보대출 투자상품’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펀디드는 KB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출자가 돈을 못 갚을 경우 개인 투자자에게 미상환 원리금 기준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해줍니다.

P2P업체들은 다만 모든 상품이 아닌 상대적으로 손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상품에 선별적으로 보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보험료는 전액 P2P업체가 부담해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 무료로 보험에 가입하는 셈입니다.

P2P업체는 이를 통해 투자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P2P금융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게 목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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