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승욱이 팬카페에 심경을 전했다.
앞서 영화 ‘곤지암’ 측 관계자는 “이승욱이 더 이상 연기활동에 뜻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자연스럽게 영화 홍보일정에서 빠지게 됐다”며 이승욱의 활동중단을 전했다.
이승욱은 최근 개설된 자신의 팬카페에 “너무 감사하다. 제가 뭐라고, 저는 그냥 보통 사람이다. 곤지암 덕분에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감동이고 감사하다”며 “지금은 홍보활동을 못하는 상황이다. 사정이 있다. 그 사정은 나중에 말할 수 있을 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활동중단에 대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자 이승욱은 6일 새벽 다시 한 번 자신의 팬카페에 심경을 전했다. 그는 “현재 억측으로 만들어지는 기사들, 또는 기사들로 이슈화되고 있는 억측들이 있다”며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현재 이 정도까지 밖에 말씀을 못 드린다. 하지만 저는 저를 믿는다. 다 잘 될 거라는 걸!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당사자가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욱이 출연한 영화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달 28일 개봉했다.
<다음은 이승욱 팬카페 게시물 전문>
안녕하세요 이승욱입니다. 현재 억측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기사들 또는 기사들로 이슈화되고있는 억측들.. 전혀 걱정하지않으셔도됩니다 . 현재 제가 이정도까지밖에 말씀을 못드려요 . 하지만 저는 저를 믿습니다 . 다 잘될거라는 걸!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되요! 당사자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