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 전 대통령, 나라 전체·한 인생으로 봐도 가슴 아픈 일”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해 “가슴 아픈 일”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느낌은 다들 달랐을 것”이라며 “그러나 오늘 모두의 가슴에는 메마르고 스산한 바람이 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나라 전체로 봐도 한 인생으로 봐도 가슴 아픈 일”이라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한다. 오늘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6일 박 전 대통령의 공소사실 18가지 가운데 16가지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4년 및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