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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관객 200만 돌파...韓 공포영화 3위로

곤지암



영화 ‘곤지암’이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공포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전날 22만 여 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207만2,769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한국 공포영화 최고 흥행작 ‘장화, 홍련’(누적 관객 약 315만 명), ‘폰’(약 220만 명)에 이은 3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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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은 지난달 28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체험공포’라는 컨셉트가 1020 세대들에게 파급력을 불러일으키며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은 오는 20∼28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리는 제20회 우디네 극동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서은영기자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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