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새로운 UFC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누르마고메도프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UFC 223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알 아이아퀸타에게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상대인 아이아퀸타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라이트급 11위에 오른 강자로 둘의 대결에 팬들이 거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예상대로 누르마고메도프는 경기를 주도하며 아이아퀸타를 농락했다.
시종 일관 여유 있게 경기를 펼친 누르마고메도프는 5라운드에서 아이아퀸타를 압도한 뒤 곧바로 테이크다운 시켰다. 결국 경기는 누르마고메도프의 승리로 돌아갔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