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보아오포럼 “한국, 아시아 경쟁력 3위…중국 9위”

보아오포럼 “한국, 아시아 경쟁력 3위…중국 9위”



한국이 아시아에서 싱가포르와 홍콩 다음으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아오포럼은 8일 오후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의 ‘2017년 아시아 경제체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했다.


싱가포르, 홍콩, 한국에 이어서는 대만, 호주, 이스라엘, 일본, 뉴질랜드, 중국, 바레인 순이었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3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스라엘과 일본이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한 반면 뉴질랜드는 2계단 하락했다.


또한, 이날 별도 발표된 보아오포럼 학술보고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개혁을 심화하는데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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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술보고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노력해서 거시경제와 무역 분야의 외부 압력에 대응하고 자본 유출의 추세를 바꾸며 서방 선진국의 보호주의 압력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신흥 경제체 발전 보고서’는 신흥 11개국(E11)의 경제규모가 올해 중고속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5% 정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사진=재경망 화면 캡처/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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