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한국무용서 발레까지…지친 일상 위로하는 몸짓

13~14일 '무용인 한마음축제'

재능기부 공연…티켓가 저렴

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무용계 대표 단체와 무용수들이 갈라 공연을 펼치는 ‘2018 무용인 한마음축제’가 오는 13~14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무용 장르의 대중화와 무용 공연을 통한 예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 춤 축제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을 다양한 무용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국립발레단 ‘돈키호테’의 그랑 파드되, 국립현대무용단의 신작 ‘스윙’, 김용걸 댄스시어터 ‘Obliviate(망각)’, 모던테이블 ‘맨 오브 스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공존(Coexistence)’,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파드되, 인천시립무용단 ‘소고춤’ LDP 무용단 ‘MOB’, 멜랑콜리 댄스컴퍼니 ‘비행(飛行)’ 등 총 12개 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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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축제에는 지역무용계를 대표해 인천시립무용단과 청주시립무용단이 공연을 선보인다.

한마음축제는 출연자 전원이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만큼 1만~2만원 수준의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무용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입장 수익은 전액 무용예술인의 복지 향상에 사용된다.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한마음축제가 춤을 통해 현대인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무용인들의 예술 활동에 격려를 보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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