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고양시 일산·대화·덕양 노인복지관 3곳에서 ‘찾아가는 다큐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진모영 감독의 신작이자 지난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한 ‘올드마린보이’와 고부갈등 문제를 다룬 ‘B급 며느리’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우수 한국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진 감독은 한국다큐 역사를 새롭게 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상영 전후로는 노인들의 다큐영화 감상을 돕기 위한 작은 간담회도 마련돼 있다. 노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올해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