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가 서울·제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선택을 돕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이 8기의 시작을 알렸다.
호텔신라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8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서울 지역 고등학생 80명, 호텔신라 임직원 등과 함께 드림메이커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은 지난달 31일 제주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서울 지역 학생들은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진로설계 방법’을 주제로 하는 강의를 들은 후 호텔신라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드림메이커 8기는 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더욱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에 외부 진로 전문가를 초청한 강의를 새롭게 추가했다. 임직원 멘토링 형식으로 운영하던 진로 상담에 외부 진로 전문가 특강을 추가해 학생들의 진로 상담과 동기부여에 전문성을 높였다.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드림메이커는 서울·제주 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호텔신라는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에게 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아닌 호텔신라의 업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드림메이커로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교육과정 외에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에 대한 멘토링을 받고 ‘사업장 견학’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진로 전문가의 진로 탐색 강의를 올해 새롭게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