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신임 금융연수원장에 문재우 전 손보협회장




문재우(사진) 전 손해보험협회장이 9일 한국금융연수원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문 신임 원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원광대 3학년때인 1976년 행정고시(19회)에 합격해 재무부·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금융감독원 감사 등을 지냈다. 2010년부터 3년간 손해보험협회 회장을 지냈다. 깐깐한 일처리로 유명했지만 비교적 무난하게 협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연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관 출신 협회장 배제 여론이 강해 연임에는 실패했다. 네트워크가 좋은 데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며 인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법무법인 율촌의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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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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