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FNC엔터, 정해인 기대감에 상승

에프앤씨(FNC)엔터테인먼트가 10일 소속 배우 정해인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증권사 리포트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오전 9시 23분 현대 코스닥 시장에서 FNC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2.33%(1,400원)오른 1만 2,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이날 FNC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최근 20~30대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가 정해인”이라며 “만약 정해인 배우가 김수현·송중기급까지 성장할 수 있다면, 중국 당국이 한한령을 해소할 때 연간 150억~25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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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이는 중국에서 20편 내외의 광고와 방송 출연, FNC엔터테인먼트의 중국향(向) 드라마 공동 제작 등이 온기로 반영된다는 최고의 시나리오 아래 예상한 것”이라며 “정해인 배우는 현재 중국 내 한국 드라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연을 맡아 엄청난 흥행 위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두 가지 큰 변화는 FNC애드컬쳐의 연결 제외와 가수 정용화의 군 입대”라며 “올해까지는 씨앤블루의 활동이 예정돼 있었으나, 정용화의 예상치 못한 군 입대로 콘서트 실적이 감익 뿐만 아니라 상반기에 걸쳐 콘서트 대관 취소에 따른 위약금 이슈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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