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와 주한 프랑스대사관, 대산문화재단은 ‘2018 교보인문학석강, 프랑스 석학 초청 공개대담’의 첫 번째로 세계적인 인터넷 전문가이자 사회학자인 도미니크 카르동을 초청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대담에서는 ‘데이터 개방-민주주의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데이터 개방의 정의와 필요성, 한국과 프랑스의 현주소, 데이터 개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카르동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대담으로 진행된다.
대담자로는 조용현 서울시 통계데이터 담당 주무관, 권오현 민주주의적 온라인 플랫폼 ‘Parti’ 창설자 겸 컴퓨터프로그램 개발자,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겸 공공문제연구소장이 참여하며 사회는 데이터 개방 전문가인 박지환 오픈넷 상근변호사가 맡는다.
350석 규모로 열리는 이번 공개대담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인터넷교보문고 문화행사 페이지 또는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강연 당일 오후6시2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