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춘자(왼쪽 두번째부터) KLPGA 수석부회장과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오픈 개최 조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호재기자.아시아나항공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0일 아시아나항공 오픈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오는 7월6일부터 사흘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총상금은 7억원이며 이 중 우승자에게 1억4,000만원이 돌아간다.
항공사가 주최하는 첫 KLPGA 투어 대회인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한국과 중국의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우승자는 아시아나항공 최상위 클래스 왕복 항공권 두 장을 부상으로 받고 이와 별도로 1년간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로 위촉돼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의 혜택도 누리게 된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웨이하이포인트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한중 여자 프로골프 도약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