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이기종 법학부 교수가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경제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경제법학회는 경제법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1978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후원을 받아 창설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경제법 분야에서 쌓은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 교수는 또 아시아경쟁연합(ACA) 사무총장과 공정거래위원회 정책자문단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공정거래제도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 교수의 회장 임기는 1일부터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