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서울경제TV] 최종구, 농신보 개편으로 농수산업 금융지원 확대






[앵커]

4차 산업혁명과 동시에 농업에 공업, 상업을 융복합한 6차 산업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농림수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청장년층 귀농어업인 등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농어업 창업자금이 확대됩니다.

농촌 체험마을, 곤충사육 등 농어촌융복합사업자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 농협중앙회에서 농림수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제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최종구 / 금융위원장


“농어업과 혁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의 도입, 청년 귀농과 더불어 농촌벤처창업 증가, 농어촌 체험마을, 곤충농장, 팜파티와 같은 문화관광 사업과의 연계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이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신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우선 청장년층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창업자금 보증지원을 최대 3억 원까지 확대합니다.

지원 대상도 실내농작물 재배업자, 곤충사육업자, 농촌 체험마을 등 농어촌융복합사업자 등으로 확대합니다.

농어업 대표 혁신분야로 꼽히는 ‘스마트팜’에 대해서는 최대 70억원까지 보증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할 경우 보증비율을 90%로 상향해줍니다.

영세 농어민에게 소액자금을 지원하는 전액보증 한도는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동일인 보증한도는 최대 20억원으로 높입니다.

이밖에도 전문직 채용과 기술강화 심사, 의무근무기간 도입 등 농신보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귀농인구에 대한 경영관리 컨설팅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 위원장은 이번 농신보의 금융지원 확대가 농어업 신성장시대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한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