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서울경제TV] 월향 “P2P투자금 통해 식품기업으로 거듭날것”

‘월향’ P2P대출로 2707명에게 10억원 투자받아

‘월향’ 문샤인·산방돼지 등 9개 음식점 브랜드 운영

‘센트럴키친’ 통해 식품기업으로 사업 확장 계획






퓨전 한식 주점 ‘월향’이 P2P대출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센트럴키친’을 짓고 식품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여영 월향 대표는 어제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P2P 투자자를 위한 파티를 열고 P2P투자금 활용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P2P대출이란 여러 사람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자금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에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나눠 갖는 금융시스템입니다.

‘월향’은 국내 대표 P2P중개기업 ‘8퍼센트(에잇퍼센트)’를 통해 P2P대출을 중개 받아 총 2,707명의 투자자로부터 10억원 자금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월향’은 현재 조선횟집·산방돼지·문샤인 등 9개 음식점 브랜드를 운영 중인 퓨전 한식 요식업체입니다.


이번 P2P대출로 확보한 10억원으로 ‘식자재 유통 허브’ 격인 ‘센트럴키친’을 건설해 식자재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게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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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센트럴키친’을 거점으로 앞으로 요식기업을 넘어 식품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여영 / 월향 대표

“단순히 가게 하나를 더 내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됐기 때문에 P2P대출로 마련한 자금으로 센트럴키친을 짓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기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영상취재 오성재 장명석 / 영상편집 김지현]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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