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박원순 서울시장, '시정공백 최소화' 위해 가장 늦게 출마 선언 '더민주 경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해 이목이 쏠렸다.

박원순 캠프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11시 서울 여의도동 더불어민주당 당사 2층 대강당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주자 중에서는 우상호·박영선 의원에 이어 가장 늦게 출마 선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경선후보 등록일(13일) 전날을 택일한 것에 대해 박 시장 측은 “현직 시장 신분으로 시정공백을 최소화 하려는 박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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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사를 선언 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추구해 온 시대적 가치가 박 시장의 6년 시정에서 당원으로서 지켜온 가치와 일치함을 확인하고, 서울을 기점으로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출마 선언에 앞선 오전 8시에는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고 밝혔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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