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HUG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스파크가 주관했다. 전국 각지의 지역 거주자들이 제출한 동네 거리 사진과 사연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해 4건의 입상작을 포상했고 1건의 사업지를 선정하여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대전 동구 소제동이며 청년예술인 단체 소제창작촌 및 대전문화유산울림과 협업을 통해 ‘시와 그림이 있는 골목’을 주제로 거기를 조성했다. 청년예술가의 작품 전시를 위한 공간도 설치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 커뮤니티 공간도 만들었다.
HUG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과 지역 기반 시민 예술가 단체가 협업을 이룬 지역시민사회 참여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